성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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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의 길 [제2과] 신성철 목사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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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과

성결의 은혜란 무엇인가?


외울 성경 말씀 :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 하심이니라.” (히7 : 25)

1. 성결(聖潔)의 은혜를 예비하신 하나님

우리는 1과에서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 있는 악한 내적 죄성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부패한 심령상태를 깨닫고는 크게 실망한 나머지 자칫 잘못하면 스스로를 포기하고, 마치 불치병 환자가 “아, 나는 죽을 때까지 이 병을 가지고 살아 갈 수밖에 없구나”하고 자포자기 하는 것처럼 스스로 절망적인 상태에 빠지거나 그저 하루하루 내적인 죄의 성질을 그대로 지닌 채 살아가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거룩하신 성령을 통하여 이러한 내적 죄의 상태에서 신음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온전히 구원하시기를 원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 있는 악한 죄의 성질을 온전히 제거하기 위해 거룩하신 성령을 통해서 거듭난 신자 속에 부어 주시는 놀랍고도 신비한 은혜가 있는데 그 은혜가 성결(聖潔)의 은혜인 것입니다.


성결(聖潔)이란 단어는 한문의 거룩할 ‘성(聖)’자와 맑을 ‘결(潔)’자가 합쳐진 것으로써 성결의 은혜란 알기 쉽게 표현해서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 있는 내적인 죄의 성질을 깨끗하게 씻어내어 거룩케 하시는 성령의 충만하신 역사’를 성경적 표현으로 간단히 줄여서 나타낸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다음 □ 안에 알맞은 말을 넣고 뜻을 암기해 보십시오.

성결의 은혜란?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 있는 내적인 죄의 성질(죄의 쓴 뿌리)을 깨끗이 없애 주시는 하나님의 두번째 은혜다.

 

2. 성결(聖潔)의 은혜에 관한 설명

   성결의 은혜에 관한 설명은 성서에 나타난 용어상의 의미 그리고 신학적 이론 등 많은 설명이 있겠으나 여기서는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결(聖潔)의 은혜에 관한 성경적 설명

   성결의 은혜에 관해서는 신구약 성경 66권 1189장 가운데 천여 군데 이상이나 언급된 것으로써 완전, 거룩, 온전한 마음, 마음의 청결, 죄의 근절, 온전한 구원, 등 다양한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구약에서는 성막에 쓰이는 물건이나 거룩한 직책을 맡은 사람과 옷 등, 외적인 정결을 나타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결의 은혜는 구약성경을 통해서는 주로 예언적이고 대망(大望)적인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① 에스겔36 : 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 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② 스가랴13 : 1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 하여 열리리” 등입니다.

 

   그러나 신약성서에는 그 표현법이 현저히 달라져서 앞으로 이루어질 일, 즉 예언적이 아닌 현재적인 축복으로써 표현하고 있습니다.

 

① 마5 :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② 롬6 :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 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 성결한 삶의 출발은 성결의 은혜를 받는 시간부터 비로소 시작되는 것이다.

 

2. 성결(聖潔)의 역사와 한국에 들어온 성결의 복음

   이 성결의 은혜는 지나간 2천년 기독교 역사가운데 때로는 부패했으며, 때로는 멸시를 받았고 때로는 죽은 듯이 보였으나 그 다음에는 예기치 않았던 능력과 승리 중에서 그 실체를 환하게 나타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일이 18C 영국의 요한 웨슬레를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성결 운동이었습니다.

 -John Wesley(요한 웨슬레) 1703~1791(88세) : 영국의 목사로서 감리교의 설립자이다. -


   요한 웨슬레는 성결의 복음을 영국, 미국 등지에 전파했으며 이로부터 구세군, 나사렛교회, 웨슬레 성결교회 등 많은 교단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는 성서적인 성결의 복음을 통해서 그 당시 부패할 대로 부패했던 영국의 교회와 사회를 되살린 요한 웨슬레의 성결운동은 그 다음 세기에 미국에 많은 영적 각성운동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 때, 18C 요한 웨슬레처럼 성결의 복음을 높이 외쳤던 많은 하나님의 일꾼들 가운데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이라는 전도표제를 걸고 놀라운 부흥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이 땅에 성결복음을 전파하는 데 산모역할을 했던 C. E. 카우만과 E. A. 길보른 이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동양 모든 나라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복음을 전하고자 1901년 일본 동경에 성서학원을 차리게 되었고 때마침 한국의 김상준, 정 빈 두 사람이 동경성서학원을 졸업하고 1907년 한국으로 돌아와서 본격적인 성결의 복음을 외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결교단의 초대 창립자들은 성결교회를 창립하였음은 “요한 웨슬레가 주장하던 성결의 도리를 그대로 전하려는 사명 하에서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을 더욱 힘 있게 전하여 모든 사람을 중생 하게 하며 교인들을 성결한 생활로 인도하여 주의 재림의 날에 티나 주름 잡힘 없이 영화로운 교회로 서게 하는 것(교단헌법 제1장 8조)”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3. 성결(聖潔)의 은혜에 관한 일반적인 오해들.
   이처럼 성경적이며 기독교 역사 속에 생생하게 살아 역사 했던 성결의 은혜를 왜 많은 사람들이 받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첫째, 성결의 은혜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기 때문이고, 둘째, 성결의 은혜에 대하여 비 성경적인 오해를 하고 있음으로 막상 성결의 은혜를 소개받고도 거부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써 마치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신 하나님에 대하여 크게 오해함으로 잘못을 범한 아담과 하와나, 그리고 유대 종교지도자들이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크게 오해함으로 도리어 예수 그리스도를 멸시 천대한 나머지 십자가에 죽게 한 것과 다를 바가 없는 일인 것입니다.


   악한 사탄은 오늘도 어떤 방법으로든지 하나님에 대해서든지 또는 하나님께서 마련하고 예비해 놓으신 성결의 은혜에 대하여 첫째는 모르게 하고 둘째는 오해를 하게끔 하여 은혜를 거부하거나 반박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결의 길을 공부하는 모든 분들은 결코 어리석은 오해의 함정에 빠져서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간교한 사탄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멀리하도록 사람들의 생각 속에 주입시킨 성결에 관한 잘못된 사상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혹 그러한 생각이 나에게도 있다면 단호하게 끊어버리고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 사람들의 생각 속에 사탄이 주입시킨 성결에 관한 잘못된 사상들

1) “성결은 절대적으로 완전한 것이다.”라는 생각

   이 생각은 결론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거부하도록 고안해 낸 비 성경적 이론입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완전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안 계신 것입니다.

   다만, 성경에서 성결의 은혜를 “완전”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를 해결 받아 마음이 거룩하고 깨끗한 상태가 되는 일을 가리키는 것이지 무슨 천사처럼 된다든가, 전능자가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닌 것입니다.

 

2) “성결은 죽을 때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

   이 생각은 성결의 은혜에 관하여 잘 모르거나 또는 다음으로 미루게 하는 안일한 마음에서 나온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결의 은혜에 대하여 분명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지금 즉시 은혜를 간구 하게 될 것입니다.

 

3) “성결의 은혜는 처음 거듭날 때 받는 것이다.”라는 생각

   이 생각은 신자 속에 있는 내적 죄성에 대하여 잘 인식하지 못할 때 가질 수 있는 생각입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 속에 있는 내적 죄성의 모습을 잘 파악하게 된다면 거듭나는 일과 성결케 되는 일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 “성결의 은혜는 단번에 완전한 인격자로 만들어 준다”는 생각

   물론 거듭난 신자가 성결의 은혜를 받으면 모든 생활의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 한층 많이 나타낼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예수 그리스도처럼, 어떤 유명한 성자처럼 인격의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생각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받은 사람에 대하여 많은 회의를 품게 만들어서 결국은 성결의 은혜를 거부하고 멀리하게 하려는 사탄의 간교한 꾀임입니다. 그러므로 성결의 은혜를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되는 것이지 단번에 예수님처럼 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5) “성결의 은혜는 앞으로 사는 동안 단 한 번의 죄도 질 수 없게 하는 것이 다.”라는 생각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 살 동안 결코 단 한 번의 죄도 안 짓는 것을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그러한 삶을 산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결의 은혜를 받고 살아도 날마다 죄를 지으며 산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일 것입니다.


   다만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고 날마다 순간마다 그 은혜 속에 거할 때 비로소 죄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이지 ‘한 번 받은 은혜가 죽을 때까지 단 한 번의 죄도 짓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성결의 은혜에 관하여 또 다른 오해가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 지금 내 속에 악한 죄성이 있음을 깨닫고 또 반드시 그것을 뿌리 뽑아야겠다는 마음과 이 땅에 사는 동안 좀 더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성결한 삶을 살아야겠다는 거룩한 소망이 있다면 여러 가지 오해의 함정을 지나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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