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의 길 [제2과] | 신성철 목사 | 2015-0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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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과 성결의 은혜란 무엇인가?
1. 성결(聖潔)의 은혜를 예비하신 하나님 우리는 1과에서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 있는 악한 내적 죄성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부패한 심령상태를 깨닫고는 크게 실망한 나머지 자칫 잘못하면 스스로를 포기하고, 마치 불치병 환자가 “아, 나는 죽을 때까지 이 병을 가지고 살아 갈 수밖에 없구나”하고 자포자기 하는 것처럼 스스로 절망적인 상태에 빠지거나 그저 하루하루 내적인 죄의 성질을 그대로 지닌 채 살아가는 수가 많습니다.
다음 □ 안에 알맞은 말을 넣고 뜻을 암기해 보십시오. 성결의 은혜란? 거듭난 신자 속에 남아 있는 내적인 죄의 성질(죄의 쓴 뿌리)을 깨끗이 없애 주시는 하나님의 두번째 은혜다. 2. 성결(聖潔)의 은혜에 관한 설명 성결의 은혜에 관한 설명은 성서에 나타난 용어상의 의미 그리고 신학적 이론 등 많은 설명이 있겠으나 여기서는 알기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성결(聖潔)의 은혜에 관한 성경적 설명 성결의 은혜에 관해서는 신구약 성경 66권 1189장 가운데 천여 군데 이상이나 언급된 것으로써 완전, 거룩, 온전한 마음, 마음의 청결, 죄의 근절, 온전한 구원, 등 다양한 표현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주로 구약에서는 성막에 쓰이는 물건이나 거룩한 직책을 맡은 사람과 옷 등, 외적인 정결을 나타내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결의 은혜는 구약성경을 통해서는 주로 예언적이고 대망(大望)적인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말씀들이 있습니다. ① 에스겔36 : 25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 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② 스가랴13 : 1 “그날에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다윗의 족속과 예루살렘 거민을 위 하여 열리리” 등입니다. 그러나 신약성서에는 그 표현법이 현저히 달라져서 앞으로 이루어질 일, 즉 예언적이 아닌 현재적인 축복으로써 표현하고 있습니다. ① 마5 :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② 롬6 :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 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2. 성결(聖潔)의 역사와 한국에 들어온 성결의 복음 이 성결의 은혜는 지나간 2천년 기독교 역사가운데 때로는 부패했으며, 때로는 멸시를 받았고 때로는 죽은 듯이 보였으나 그 다음에는 예기치 않았던 능력과 승리 중에서 그 실체를 환하게 나타내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John Wesley(요한 웨슬레) 1703~1791(88세) : 영국의 목사로서 감리교의 설립자이다. -
※ 사람들의 생각 속에 사탄이 주입시킨 성결에 관한 잘못된 사상들 1) “성결은 절대적으로 완전한 것이다.”라는 생각 이 생각은 결론적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거부하도록 고안해 낸 비 성경적 이론입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으로 완전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밖에 안 계신 것입니다. 다만, 성경에서 성결의 은혜를 “완전”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를 해결 받아 마음이 거룩하고 깨끗한 상태가 되는 일을 가리키는 것이지 무슨 천사처럼 된다든가, 전능자가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닌 것입니다. 2) “성결은 죽을 때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생각 이 생각은 성결의 은혜에 관하여 잘 모르거나 또는 다음으로 미루게 하는 안일한 마음에서 나온 잘못된 생각입니다. 성결의 은혜에 대하여 분명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지금 즉시 은혜를 간구 하게 될 것입니다. 3) “성결의 은혜는 처음 거듭날 때 받는 것이다.”라는 생각 이 생각은 신자 속에 있는 내적 죄성에 대하여 잘 인식하지 못할 때 가질 수 있는 생각입니다. 진정으로 거듭난 신자 속에 있는 내적 죄성의 모습을 잘 파악하게 된다면 거듭나는 일과 성결케 되는 일의 차이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4) “성결의 은혜는 단번에 완전한 인격자로 만들어 준다”는 생각 물론 거듭난 신자가 성결의 은혜를 받으면 모든 생활의 모습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더 한층 많이 나타낼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예수 그리스도처럼, 어떤 유명한 성자처럼 인격의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생각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성결의 은혜를 받은 사람에 대하여 많은 회의를 품게 만들어서 결국은 성결의 은혜를 거부하고 멀리하게 하려는 사탄의 간교한 꾀임입니다. 그러므로 성결의 은혜를 받으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게 되는 것이지 단번에 예수님처럼 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5) “성결의 은혜는 앞으로 사는 동안 단 한 번의 죄도 질 수 없게 하는 것이 다.”라는 생각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이 세상 살 동안 결코 단 한 번의 죄도 안 짓는 것을 원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그러한 삶을 산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결의 은혜를 받고 살아도 날마다 죄를 지으며 산다는 것도 잘못된 생각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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