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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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의 길 [제5과] 신성철 목사 20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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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과


성결의 은혜를 받기 위한

두 번째 준비 

외울 성경 말씀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1)

 

 

※ 온전한 헌신(獻身)

하나님께서는 예비해 놓으신 성결의 은혜를 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하나님께 나의 전부를 아낌없이 드릴 것을 굳게 결심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결의 은혜를 갈망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은혜를 사모하게 됩니다.

그 준비는 앞장에서 말씀 드린 대로 자기고집을 버리고 내적인 죄의 성질을 치료받아야겠다는 겸손한 마음, 그리고 은혜를 받기까지 결단코 물러설 수 없다는 불 퇴진의 믿음과 자신의 모든 잘못된 것들을 고백하는 회개의 마음을 갖고 은혜를 사모하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성결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하시는 첫 번째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너는 자신의 모든 것을 온전히 나에게 바칠 수 있는가?”라는 온전한 헌신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인정받게 된 때는 백세에 난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의 시험에 합격한 이후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지금도 성결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드시 이 헌신의 시험을 치르기를 원하십니다.


간혹, 어떤 사람들은 성결의 은혜를 사모하다가 이 단계에서 그만 마음이 약해져서 성결의 은혜를 포기하고 또 다시 어두운 죄의 고통 속으로 빠져드는 수가 있습니다만 진정으로 은혜를 사모하며 이 땅에 사는 동안 언제까지나 악한 내적 죄의 성질의 노예가 되지 않고 온전한 사랑으로 충만케 되어서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원수 마귀를 이기며 살려고 굳게 결심한 사람들은 결단코 이 단계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될 사실은 하나님은 결코 억지로 드려지는 것이나 마지못해 드려지는 헌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헌신이 확고한 신앙의 바탕 위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드려지기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왜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해야만 하는가?’라는「헌신의 동기」를 분명히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1. 헌신의 동기(動機)

우리는 과연 어떤 이유에서 하나님께 우리의 전부를 드려야만 하겠습니까?

 

1) 첫 번째 헌신의 동기 - 원래 우리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나오는 동방의 의인이였던 ‘욥’의 신앙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

 

※ 적신 : 벌거벗은 몸

 

(a) 21절 -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라는 말씀에서 욥은 모든 것 의 주인이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까?

 

(b) 욥의 고백을 통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묵상할 내용)

“내가 죽거든 내 관 양쪽에 구멍을 뚫고 내 손을 내놓아 백성들로 하여금 보게 하라”
30여세의 젊은 나이로 대제국의 건설과 온갖 부귀영화를 누렸던 알렉산더 대왕은 결국 자신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가장 귀한 진리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인생은 빈손 들고 왔다가 빈손 들고 갈 따름이다’라는 진리다.

 

※ 수의(壽衣)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2) 두 번째 헌신의 동기 -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나를 위해 자신의 전부를 주셨기 때문이다.

 

2. 처절한 십자가의 고통

어떤 목사님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고통당하신 십자가의 고난을 좀 더 깊이 연구하기 위해 십자가 사형에 대하여 고대 문헌을 중심으로 연구하게 되었는데 십자가 사형은 로마인들이 흔히 도망간 노예나 극악한 정치범 등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죽이는 전시형 사형 틀로서 로마인들에게만은 어떤 경우라도 사용하지 않은 무서운 사형방법 입니다.
 

이 사형 법은 십자가에 사람을 눕혀놓고 양 손목 부분과 양발을 포갠 상태로 발등에 쇠못을 박게 되는데 이 상태로 십자가를 바로 세우면 사형수는 온몸의 하중으로 이루 말 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십자가에 매달린 사형수는 그래도 그 엄청난 고통 속에서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보려고 발버둥 치는데 처음에는 오른손에 몸을 좀 더 지탱해보고 그 다음엔 왼손 그리고 그 다음엔 발목에 힘을 번갈아 주는데 그 몸의 하중을 세 곳으로 바꿀 때마다 찢어지는 듯 한 비명을 지르다가 죽어 가는 것이 바로 무서운 십자가의 사형방법이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하여 이처럼 쓰라린 고통을 통해서 물 한 방울 피 한 방울 그리고 자신의 생명까지 아낌없이 주셨는데 오늘 우리는 과연 주님을 위해 그 무엇인들 아까울 것이 있겠습니까?


물론 지금까지 나의 것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들을 완전히 포기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버리는 일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원래 내 것이란 그 무엇도 없었고, 또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 앞에 있는 한 온전한 헌신이란 결코 어려운 일만도 아닐 것입니다.

 

3. 헌신의 요소(要素)

그럼 구체적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흔히 헌신이란 신학교에 가거나 교역자가 되는 일로만 생각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진정한 헌신이란 그런 것만이 아님을 미리 알아야 합니다.)

 

1) 모든 인간적 사랑보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최우선에 두는 일이다.

구약의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이러한 인간적 사랑의 줄을 과감히 끊을 수 있었던 첫째 표본이 될 만 한 인물입니다. 아브라함은 이 시험에 합격함으로 지금까지 믿음의 조상이라는 놀라운 축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은 성결의 은혜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이 과연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라면 모든 인간적 사랑의 줄까지 끊을 수 있는 신앙의 결단력이 있는 사람인가를 알아보고자 하십니다.


이와 같이 온전한 헌신이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가장 깊은 마음의 세계까지 파고 들어가서 이 세상의 어떤 사람보다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사랑할 수 있는가를 단호하게 결정하는 것입니다.

 

※ 헌신의 마음을 굳게 결심한 표시로 다음 ( )에 ○표를 하십시오.

“나는 오직 주님만을 위해 모든 인간적 사랑보다 하나님께 대한 사랑을 최우선 에 두겠노라!”( )

 

 

2) 나의 모든 소유물이 더 이상 내 것임을 고집하지 않는 일이다.

우리가 흔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을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합니다. 청지기란 단지 주인의 모든 것을 잘 맡아서 관리하는 사람이지 주인의 것 중 일부를 자기 것으로 삼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하나님의 청지기로써 시간, 재능, 재물, 지위 등을 마치 내 소유물인양 마음대로 쓰지 않고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일이 바로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되어지는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밖에 모르는 욕심 많은 동물을 돼지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심령 속에도 이러한 탐욕의 근성이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 부름 받은 우리들을 주인의 것을 탈취해 갖고 사는 악한 청지기로 전략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단호한 결단력을 가지고 지금 이 시간부터 나의 소유물을 더 이상 나의 것임을 고집하지 않을 때 비로소 온전한 헌신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 소유권의 문제에 있어서 헌신의 마음을 굳게 결심한 표시로 다음 ( )에 ○표를 하십시오.

“나는 나의 모든 것들이 온전히 하나님의 것임을 공포하겠노라!” ( )

 

3)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무조건 복종할 것을 굳게 다짐하는 일이다.

세 번째 헌신의 요소는 하나님의 명령이나 지시 앞에 자신의 의지를 무조건 굴복시키는 일입니다. 영국의 웨일즈 지방의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였던 리스 하웰스(Rees Howells)라는 사람은 성결케 하시는 성령의 뜨거운 체험을 하였을 때의 자신의 경험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요구하셨던 일은 “너는 과연 내가 어떤 일을 명령하여도 자신의 모든 생각과 의지를 내 앞에 굴복시킬 수 있느냐?” 라는 복종에 관한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그날 오후 6시까지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하웰스는 여섯 시 일분 전에 그 마음의 결정을 하나님께 보였을 때 그 날 하웰스는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렸던 것입니다.


※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것을 굳게 결심한 표시로 다음 ( )에 ○표를 하 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그 어떤 명령이라도 복종하겠노라!” ( )

 

4) 온전한 헌신을 방해하는 죄 된 마음을 십자가에 못 박아 버리는 일이다.

성결의 은혜를 추구하는 사람이 온전한 헌신을 다짐하려 할 때 그 무엇인가 헌신의 결단을 방해하는 끈덕진 존재가 달라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주로 그것들은 세상에 대한 애착심, 내 것을 포기함으로 생길지 모르는 장래에 대한 염려 등의 불신앙일 것입니다. 이러한 끈질긴 근성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자 하는 우리 자신에게 달라붙어 있는 한 온전한 헌신이 불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마치 헌금을 드리는 사람이 헌금을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혹 ‘아깝다’라는 좋지 못한 생각을 함께 갖고 있다면 그것은 온전한 헌금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며, 또 하나님께서도 그 헌금을 기뻐 받지 않으실 것은 뻔한 사실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함에 있어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실 좋지 못한 생각들이 있다면 그 생각들은 과감히 십자가에 못박아 버리고 순수하고 깨끗하고 온전한 헌신만을 하나님께 드려야만 할 것입니다.


앞에서 말한 영국의 리스 하웰스도 그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결심을 못해서 은혜를 못 받은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헌신에 달라붙어 있는 좋지 못한 염려, 애착심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여섯 시 일분 전에 바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전혀 불순물(염려, 애착심 등)이 붙어있지 않은 온전한 헌신의 결단을 내림으로 그 순간 놀라운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온전한 제물 위에만 불을 내리시듯 오
늘도 불순물이 끼어 있지 않는 온전한 헌신 자에게만 성결의 은혜를 부어 주시는 것입니다.

 

※ 온전한 헌신의 마음을 굳게 결심한 표시로 다음 ( )에 ○표를 하십시오.

  “나는 하나님께 헌신을 하되 불순물이 끼어있지 않은 온전한 헌신을 하겠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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