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칼럼

  • 홈 >
  • 문서자료실 >
  • 성결 칼럼
성결 칼럼
성결의 길 [제8과] 신성철 목사 2014-10-19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126

http://holy56.onmam.com/bbs/bbsView/85/625898

제 8 과


성결한 삶에 필요한 영적인 지혜들


 

외울 성경 말씀 :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리라.”(벧후1 : 10)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생활을 하던 애굽을 떠나 제일 먼저 홍해 바다를 건너갔을 때 그들은 구원의 기쁨을 마음껏 노래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얼마 못 가서 다시금 유리방황하는 민족이 되었던 사실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대부분의 신자들은 그들이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영접하고 거듭나는 영적 체험을 했을 때 한없는 기쁨과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만 얼마 못 가서 다시금 죄의 갈등 속에 방황하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을 버리시지 않으시고 다시금 두 번째 은혜와 기적을 통해서 요단강을 건너게 하심으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신 것처럼 오늘도 거듭난 신자를 위해 성결의 은총을 힘 입혀 주심으로 이 죄 많은 세상 속에서 온전한 영적 승리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가나안 땅에 들어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단지 가나안 땅에 들어온 것이 중요한 것만이 아니라 이제 바야흐로 날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올바른 뜻을 따라 살아갔을 때 그들은 항상 풍성한 축복과 은총을 경험하며 살아갔으나 때로 불행스럽게도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불순종했을 때는 온갖 불행과 수치를 당하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적국에 멸망당하고 포로로 잡혀가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아야만 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일은 과연 어떻게 해야 날마다 천국 가는 그 시간까지 성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이미 앞장에서 몇 가지 은혜 유지에 필요한 영적 요소들을 말씀드렸습니다만 이번 장에서는 그 외에 우리가 날마다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영적인 지혜들을 공부하고자 합니다.

 

1. 성결한 삶에 필요한 첫 번째 지혜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 특별히 성결에 관한 말씀으로 더욱 예수 그리스도의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결의 은혜 가운데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모든 그리스도인들, 특히 성결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들은 잠시라도 게으르지 말고 계속 성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묵상)

성결의 은혜를 받았다고 날마다 말씀과 함께 살아가지 않는 사람은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구원받았으니 이젠 밥 안 먹고도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사람과도 같으며 좋은 무기를 지급 받은 군인이 훈련받지 않으려는 것과도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무기를 소유한 군인이라 할지라도 제대로 훈련을 받지 않을 때 자칫 잘못하면 오발 사고가 날 수도 있으며 막상 전쟁터에 나가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것입니다.

 

 

이외에도 성장의 또 다른 수단으로 교제와 봉사, 기도 그리고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전도입니다. 성결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더욱 전도하는 일에 앞장서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 성결의 은혜는 다른 사람에게 부지런히 전하지 않으면 자기의 신앙마저 병들게 되는 수가 많습니다.

 

2. 성결한 삶에 필요한 두 번째 지혜

날마다 성결의 은혜를 유지하면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항상 죄와 시험(유혹)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분명히 성결의 은혜란 시험과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지켜주는 영적인 능력임을 배웠습니다. 그렇다고 성결의 은혜가 시험과 유혹을 만나지도 않게 해주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도 배웠습니다.


물론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동안 시험과 유혹조차 안당하고 살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우리 예수님께서 조차도 “모든 일에 우리와 한 결 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히 4 : 15)라고 하신 것을 보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그 시간까지는 어쩔 수 없이 여러 가지 시험과 유혹을 당하면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시험과 유혹을 만난 그 자체가 죄는 아니다”라는 사실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험(유혹)과 죄를 잘 구분 못해서 간교한 사탄의 개략에 넘어가는 수가 있습니다. 마귀는 어떤 사람이 자기가 주는 시험이나 유혹을 받아들이지 않을 만큼 강하게 보일 때는 작전을 바꾸어서 시험과 유혹 자체가 죄라고 고발하면서 교묘한 방법으로 믿음의 상태에서 스스로 넘어지게끔 유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특히 시험이 강하고 그 기간이 길어질 때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시험과 유혹이 거세게 또는 달콤하게 들어와도 우리의 의지가 그것을 기뻐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생각과 사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다면 우리는 예수님처럼 승리하는 성결한 삶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험과 유혹이 들어올 때마다 결코 당황하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다음 질문을 사용해 보아야 합니다.

 

첫째 질문, 이것이 마귀의 시험과 유혹인 줄을 아는가?

둘째 질문, 그것을 알면서도 마음에 용납하겠는가?

 

이 때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성결케 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아니다!”라고 대답하면 비록 우리는 시험과 유혹을 당했을지언정 하나님께 감사하기는 “시험 중에서도 결코 죄를 짓지 않았노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도 그렇게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실습훈련)

시험이 들어올 때 즉각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을 열 번씩 연습하십시오.

① 첫 번째 질문?___________________

② 두 번째 질문?___________________

③ 어떤 믿음으로 “아니다”라고 외칠 수 있는가?

이 훈련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탄 마귀의 역사도 첫 번째 시험과 유혹을 단호하게 물리쳐 버리면 그 힘이 상실되어 버리지만 별 것 아니라고 방심하면 작은 불씨가 큰불을 일으키는 것처럼 자칫 잘못하면 작은 시험과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죄에 빠지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매일 매일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가령 어느 사람이 나에게 인격적인 모독을 주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분명 사탄은 우리 생각 속에 ‘강한 미움’의 시험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그 때 즉각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영적인 싸움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첫째 : ○○야 . 이것이 마귀의 미움시험인줄 아느냐? (미움의 시험이구나!)

둘째 : 그런 줄 알면서도 마음에 받아들이겠느냐?

 

“비록 이 일이 나에게 상처를 주고 있으나 나는 내 마음을 온전히 성결케 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라고 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맛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어떤 사람이 길에 가다가 어쩌다 음란한 영화 프로가 눈에 띠였을 때 분명 사탄은 그 순간 우리 생각 속에 ‘강한 음욕’의 유혹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그 때도 역시 즉각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영적인 싸움을 시작해야만 합니다.

 

첫째 : ○○야, 이것이 마귀의 음욕시험인줄 아느냐? (음욕의 시험이구나)

둘째 : 그런 줄 알면서도 마음에 받아들이겠느냐?

 

“비록 이 일이 내 마음에 더러운 생각을 일으키고 있으나 나는 내 마음을 온전히 성결케 하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하면 그 사람은 달콤한 시험과 유혹을 성결의 믿음으로 물리쳐 버린 것입니다.

 

 

3. 성결한 삶에 필요한 세 번째 지혜

 

날마다 자신의 연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연약성은 죄짓는 차원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기능적인 면에서 말하는 것입니다. 

성결의 은혜를 받은 사람도 여전히 무지하다든가 기억력 부족, 잘못 생각한 오해, 육체의 허약, 병 걸리기 쉽고 몸에 젖은 태도, 음성 등 여러 가지 기능적인 면에서 연약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땅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비록 그 연약성이 비록 죄악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나의 연약성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에 죄를 짓게 만드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령 상대방과의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그만 나의 부주의로 깜빡 잊어버렸다고 합시다. 그런데 그만 상대방이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결국 화를 내게 되고 말았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연약성 때문에 일어난 불행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의 모든 연약성을 좀더 개량하고 극복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여러 사람들 속에서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데 많은 지장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늘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혹 아직 개선해야 할 연약성이 있는가를 반성해 보아야 할 것이며 특히 나의 연약성을 돕고 계시는 성령과 함께 힘을 다하여 날마다 노력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좀 더 풍성한 나의 성결한 삶을 위하여 다음에 소개하는 영적 진단서를 자주 이용하는 슬기로운 지혜가 필요합니다.

 

 

4. 나의 성결한 삶을 위한 영적 진단서

① 나는 요즈음 성서를 통한 위로와 기쁨이 증가하고 있는가?

② 나의 기도에 대한 관심도와 기도의 영의 충만함이 증가하고 있는가?

③ 다른 사람이 성결의 길로 가기를 애타게 추구하는 마음이 증가되고 있는가?

④ 단순한 호기심으로 보고, 듣고, 알고 싶어 하는 의욕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어 가는가?

(TV, 의상, 화장하는 일, 세상적인 음악, 문학작품, 기타 세상 유행)

⑤ 시간의 가치에 대한 양심적인 감각과 자세의 상태는 어떠한가?

⑥ 타인의 성품에 대해서 불가불 말해야 할 때에도 그 사람의 결점이나 약점을 과장하고자 하는 악한 습관이 줄어들고 있는가?

⑦ 종교에 관심이 없거나, 배교자들에 대해서도 성결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증가되고 있는가?

⑧ 그리스도를 위해 핍박, 조롱, 고난 받는 일까지도 기뻐하는 성질이 증가되고 있는가?

⑨ 언행의 부드러움과 죄에 대한 투철하고도 꼼꼼한 태도가 증가되고 있는가?

⑩ 장소나 환경의 변화에 크게 영향 받는 마음이 감소되고 있는가?

⑪ 주일에 봉사하는 일에 대한 마음의 상태가 점점 기쁘게 여겨지는가?

⑫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갈급한 마음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가?

지금 현재, 위의 열두 가지 물음에 좋은 대답을 할 수 없다면 나의 성결의 삶은 지금 퇴보하고 있음을 빨리 발견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성결의 신앙을 새롭게 하는 가운데 자신의 생활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기 위해 알게 모르게 역사하고 있는 사단 마귀는 가장 적은 일을 통해서도 우리의 신앙을 서서히 무너뜨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5 : 8)

 

(묵상)

자전거는 계속적으로 전진하지 않으면 곧 쓰러지고 맙니다.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고 날마다 성결한 삶을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영적 진보를 위해 항상 깊은 관심을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천로역정을 쓴 영국의 존 번연의 말처럼 “천국 문 앞에도 지옥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결코 방심하거나 나태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날마다 근신하고 깨어있기만 한다면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5 : 8)라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땅에서도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될 것이요, 저 천국에서도 하나님을 만나볼 수 있는 참된 믿음의 소유자로서 날마다 축복이 넘치는 성결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성결의 은혜 속에 날마다 순간마다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성결의 그루터기 되어 신성철 2014.08.13 0 1034
다음글 성결의 길 [제7과] 신성철 목사 2014.07.10 0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