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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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과 양심 신성철 목사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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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ly56.onmam.com/bbs/bbsView/85/625883

제목 : 성결과 양심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겔 36:26)


  몇년 전, 내가 살았던 아파트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기 부끄러운 일인데 다름 아니라 누군가 기가막히게도 엘리베이터 안에다가 소변을 상습적으로 본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몇일이 멀다 않고 자주--- 경비하는 아저씨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범인을 잡아보려고 애를 썼지만 여전히 엘리베이터 안에는 계속되는 방요행위로 인해 찌린네가 아예 베어 버린 상태였다.

 

  그저 못되기 짝이없는 범인을 밝혀내는 제일 좋은 방법은 몰래카메라를 한 일주일간만 설치해 놓으면 확실하게 범인을 잡을 수가 있겠지만 그것도 그 때 당시만 해도 쉬운일만은 아니기에  많은 사람들은 할 수 없이 엘리베이터가 아닌 화장실에 들어가는 기분으로 아파트를 오르락 내리락 했던 적이 있었다.


  이 일에 대하여 아파트 반상회에서 여러 차례 의논들도 해 보고 각 가정에다가 주의 내지는 강도 높은 경고도 해 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어떤 사람은 "이게 벌써 3년이나 된 일이예요."라고 기가막히다는 듯이 말한다. 그런데 한번은 아파트마다 요구르투 배달하는 아주머니가 그러는데 다른 아파트에도 이런 일이 가끔 일어난다고 한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요 말세적인 양심마비 시대를 대변하는 단편적인 예가 아닌가 생각한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양심이 마비되면 부끄러운 일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게 된다. 특히 아무도 없는 자기만의 공간 속에서 이 양심의 문제는 가장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게 되어있다. 왜냐하면 비록 자기 주변에 아무도 없다고 해도 항상 자신 안에는 양심이라는 감독자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 세상의 모든 범죄서건들이 돌발적인 사태로 벌어지는 예도 없지 않지만 대부분이 타락되고 부패된 인간 양심이 원인제공이 되어 결국은 크고 작은 죄악들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할 수가 있다.


  한 사람이 자기 혼자만 타고 가는 엘리베이터 안에다가 남 몰래 소변을 보는 일이나, 온 세계의 메스컴이 떠들썩하게 보도하는 기상천외의 부끄럽고도 큰 사건들도 자세히 관찰해 보면 결국은 공통적으로 그 밑에, 타락되고 부패된 인간양심이 깔려있다는 것을 잘 알 수가 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해야 타락되고 부패된 인간의 양심이 올바르고 깨끗해 질 수가 있는가? 한마디로 인간의 노력과 방법만으로는 이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가 없다. 오직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하나님께서 부패한 인간양심을 치료하고 회복하기 위하여 사모하고 간구하는 자에게 베풀어 주시는 성결의 은혜만이 인간사의 가장 고질적이고도 심각한 문제인 양심회복이라는 중요한 난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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